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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선.2/DLP> 강원도의회 1년..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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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7기 일년을 점검해 보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강원도의회는 강원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이 주어진 만큼, 도민들이 거는 기대도 남다른데요,

지난 1년간의 성과와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 김기태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35명, 자유한국당 11명.

제10대 강원도의회는 국정 농단 사태의 여파로 '여대야소'의 구도가 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6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5곳에서 위원장을 차지할 정도로 여당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앞선 9대 의회와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도 현안을 바라보는 초선 의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지난 1년간 의원 발의 조례안은 전대보다 47건이 늘어나 143건에 달합니다.

의원들의 본회의 평균 출석률도 98.28%를 기록해, 의정 활동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 기능이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점차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의원들은 소속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소신과 열정으로 의정 활동을 벌였지만, 현실의 벽에 번번히 막혔습니다.

특히 육아기본수당 예산과 춘천 세계불꽃대회 등 주요 현안 처리과정에서 강원도와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결국은 집행부 의도대로 움직이는 모습도 보여 거수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도정 질문 시간에는 산적한 도 현안을 다루기보다는 본인 지역구 챙기기에 급급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제10대 도의회 1년을 맞아 원외 정당과 사회단체의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은 이유입니다.

[인터뷰]
"의원들의 출석률은 높은 반면, 대부분 집행부에서 내놓은 안을 통과시키는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도의회가 도지사의 거수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비판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원도의회는 이제라도 남은 3년 동안 주요 사업과 예산 편성에서 집행부를 잘 견제하고 도민들의 뜻을 제대로 대변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따끔한 질책에 귀를 귀울여야 할 때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