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이 본 뉴스] 강원FC 홈 '춘천'‥기대반 우려반
[앵커]
오늘 G1 8시뉴스는 강원FC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홈구장을 춘천으로 바꿔 새 출발하는 강원FC가 내년 정규 시즌에 앞서 다음달부터 스플릿라운드 홈 경기를 춘천에서 치릅니다.

도내에서 두 번째 많은 인구와 수도권과 가까워진 교통망 때문에 기대도 크지만, 높지 않은 축구열기로 흥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FC가 내년부터 홈경기를 치를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입니다.

2만5천석의 넓은 관람석에 경기장에는 천연 잔디가 깔렸습니다.

강릉, 정선과 함께 도내에서 유일하게 야간 조명도 갖췄습니다.

◀브릿지▶
"시설 면에서는 지금 당장 홈경기를 치러도 손색이 없지만 저조한 축구열기 탓에 구단 수익과 직결되는 관중 동원 문제는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강원은 올 시즌 전반기 평균 유료관중 수가 천 355명으로 K리그 클래식 12개 팀 중 최하위입니다.

특히 춘천에서 거둔 성적표가 신통치 않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강원은 춘천에서 33차례 경기를 치렀는데 창단 원년인 2009년에는 경기 당 평균 만2천436명을 끌어들였습니다.

하지만, 다음해 4천368명으로 급락한 뒤 2부 리그 강등 첫 시즌인 2014년에는 469명으로 바닥을 쳤다 최근 천363명으로 다소 회복했습니다./

강원은 구단 성적이 최근 상승세여서 과거와는 양상이 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춘천 인구가 도내에서 두번째로 많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홈구장 확정으로 원정 관중 수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최대주주인 강원도체육회가 인근에 있어 행정과 운영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단에서도 시민들께 먼저 찾아가고, 경기장에 와서 즐기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까요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춘천시도 홈구장 확정에 따른 지역 경기부양 효과를 키우기 위해 운영비 지원과 교통 편의 확충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또 팀 선전 여부에 따라 매 경기 당 적게는 수백명에서 많게는 천명이 넘는 원정팬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공동마케팅 분야에서 집객(모객) 요인에 대해 여러가지 분야를 협의했는데요. 그 부분에 있어 필수적으로 따르는게 후원에 대한 운영비 관련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의회하고 열심히 상의해서.."

강원FC는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흥행 몰이를 위해 다음달 1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스플릿라운드 기간 중 홈경기를 춘천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