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이 본 뉴스] "어려워진 시험에 수강료 인상?"
  •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 작성일 : 2017년 01월 10일 조회수 : 628
[앵커]
지난해말부터 운전면허시험이 '불면허'라고 불릴 정도로 어려워졌습니다.

합격률이 무려 40% 정도 떨어졌는데요.

자동차 운전학원이 장내 기능 교육 시간을 늘리면서, 수강료를 크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려운 시험에 비싼 학원비까지, 이래저래 운전면허 응시생들의 부담만 커졌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강생들이 T자 코스 진입을 거듭 연습합니다.

어려워진 장내 기능시험 가운데 특히 T자 코스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도가 바뀌고 일주일동안 장내기능시험 합격률은 전년도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브릿지▶
"운전면허시험이 '불면허'가 되면서 일부 학원들이 수강료를 크게 올렸습니다."

도내 한 학원은 제도 개선 전 40만원이던 수강료를 64만 5천원으로 61%나 올렸습니다.

인상폭이 50% 가까이 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0에서 30% 가량 상승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학원들은 장내기능 교육시간이 늘어난 것과, 기름값이나 최저임금 상승 등을 반영한 비용이라고 설명합니다.



"기능같은 경우는 (시간이) 늘어났으니까 는 만큼..물가도 다 인상되고, 인건비도 다 인상이 되잖아요. 그런 취지에서.."

기능과 도로 시험을 한 번에 합격하지 못하면 수강료는 더 늘어납니다.

어려운 시험에 대비해 별도로 교육을 받거나,

불합격해 다시 시험을 보려면 추가 검정료를 내야해, 실제 면허를 따기 위한 비용은 7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인터뷰]
"일단 수강료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올라서 부담감이 있고요. T자부터 해서 많이 어려워져서 떨어질 것에 대한 부담감도 좀 있어요"

도내 29곳의 운전학원 평균 수강료 인상률은 20%대로, 강원지방경찰청은 제도 변경 전 예상한 상승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