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각 주요 뉴스] "나트륨 함량 비교하고 사세요"
  •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 작성일 : 2017년 05월 19일 조회수 : 401
[앵커]
라면이나 햄버거, 샌드위치..맛도 좋고 간편하게 먹기 좋은 음식들이죠.

하지만 높은 나트륨 함량 때문에 건강 걱정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앞으로 이런 식품을 구입할 때 포장지를 꼼꼼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트륨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해당 제품이 얼마나 짠 편인지 알 수 있는데요.

어떻게 구분해야 되는지 이청초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터]
대형마트 진열대에 짬뽕에서 짜장까지 인스턴트 라면이 꽉 차 있습니다.

간단한 조리 방법과 감칠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인터뷰]
"라면 일주일에 4번 정도 먹고요. 우선 간단하고, 먹다보면 맛있고..그래서 라면 많이 먹죠"

국물이 있는 라면 한 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대략 1,700㎎.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한 하루 섭취량인 2,000㎎에 육박합니다.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올라가, 당뇨나 고혈압, 뇌졸중의 원인이 됩니다.

[인터뷰]
"체내에 (나트륨이) 보유됐을 경우에 그런 것들이 문제를 일으키니까..당뇨병이라든지, 고혈압이라든지, 뇌졸중이라든지, 위암이라든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건강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나트륨도 영양성분 표시 항목으로 지정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지금까지는 나트륨 함량이 밀리그램(㎎) 단위로만 표시돼, 다른 제품보다 얼마나 짜고 싱거운지 비교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늘부터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가 시행됐습니다.

/시중에 많이 팔리는 5개 제품의 평균 함량을 100%로 놓고, 막대그래프에 비율을 표시합니다.

비율이 높을수록 막대그래프 오른쪽 구간에 표시되는데, 다른 제품보다 나트륨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대상은 라면과 냉면, 국수, 햄버거와 샌드위치 5종입니다.

비교 표준값은 국물이 있는 라면은 천730㎎, 햄버거 천220, 샌드위치는 730㎎ 등으로, 5년마다 표준값을 재평가합니다./

본격적인 점검과 행정처분은 유예 기간이 끝나는 내년 1월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비교 표시제를 위반한 업체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와 제조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